사실 이건 시간이 많이 걸려서 강추는 못하는 방법입니다.
일단 찍은 후 메모리카드에서 하드디스크로 옮긴 후
두서너달 뒤에 사진을 봅니다.
네 간단하죠?
ㅎㅎ
근데 이거 의외로 효과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자기가 찍은 사진을 보면 이거 그때 왜 찍었지? 무얼찍었지?
이런 생각이 드는 컷이 있습니다.
촬영 당시의 세세한 개인적 기억이나 감정이 희미해져서 그런거라고 하는데요.
바로 이 상태가 어떻게 보면 아무 정보 없이 자신의 사진을 보는 사람들의 입장과
좀 더 가까운 것 일 수 있다는 거죠.
나름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추천은 잘 못하겠습니다.
ㅎㅎ
'사진에세이 및 강좌(Essays & Tips on Photograph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보정한 사진은 쓰레기다! (0) | 2011.01.20 |
---|---|
좋은 사진을 찍는 비법??? (9) | 2010.06.01 |
무보정주의 (1) | 2010.04.11 |
사진 제목 짓기의 함정 (5) | 2010.01.30 |
달동네 사진 찍기 (1) | 2009.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