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을 한번 보세요 ㅋ
며칠 전 30인치 스트레이트진 착용샷
올해 5월 11일 첫 수영강습을 마치고 저녁 8시에 측정한 몸무게가 딱 76.8kg 였죠(키는 173.5)
약 4개월하고 3주쯤 지난 오늘 10년만에 62.4kg, 즉 62kg 대의 몸무게를 기록했습니다.
혼자 너무 좋고, 안믿겨져서 괜히 두번이나 체중계에 올랐네요.
감량 2개월째까지는 8kg정도 성큼 빠지더니 이후로는 천천히 빠지더군요.
이것도 그럴만한 것이 아침에 피자, 라면, 라뽁이, 감자칩, 콜라 등등 안좋은 거 제법 먹어댔거든요.
그래도 운동은 매일 꾸준히 했습니다.
운동(수영)자체에 재미를 붙이니 지속적으로 하게 되더군요.
제성향에 '웨이트를 했다면 과연 계속했을까?' 하는 의문이 드네요.
아무튼 5월 11일 이후로 밤에 야식 안먹었구요.
대신 아침, 점심은 그냥 일반식 먹었습니다.
4개월째에 접어드니 1kg 줄어드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군요.
63kg에만 거진 3주 넘게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ㅎ
그러다가 지난 주에 63.05kg 가 두번 계측되길래 이건 좀만 더하면 되겠네 싶어서
늘 즐기던 주말오전의 자유식도 좀 자제하고
수영은 늘하던대로 2시간씩(자유형 2km + 킥판잡고 발차기 1km) 해줬더니
오늘 드디어 감격의 62kg ㅋ ;;;;
허리는 36인치에서 29.5인치로 ...
사실 체중 매일 재지 마라는데 전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측정했습니다 ㅎ
정체기 와도 그리 우울해 지지 않더군요(정체기는 68kg에서 한번 63kg에서 한번 총 두번이 왔었죠)
그냥 기다리면서 꾸준히 식사조절과 운동을 했습니다(하던대로 쭉~)
사실 저는 과격한 식이조절을 하지도 않았고 운동도 제가 운동자체를 즐기게 되다보니
다이어트 생활이 꽤 즐거운 편이서 힘들지가 않았었죠.
그래서 그런지 이대로 계속 하라고 해도 별거부감이나 고통이 없을 듯 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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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최소 주6일은 빠짐없이 수영장에 가서
갔다하면, 거의 대부분 2시간은 하고 왔습니다.
처음 1시간은 자유형 2km를 약 50분간 하구요.
나머지 1시간은 킥판을 3개 잡고 거기다 턱을 괸다음
코로 숨쉬면서 1km를 약 40분 안에 도는 식입니다.
이건 자유수영 때구요.
강습을 받을 때는, 자유형 2km와 발차기 1km 둘 중 하나를 택일해서 번갈아 가며 했습니다.
그런데, 다이어트에서 70~80%는 식사조절입니다.
하루에 3시간, 4시간을 해도 저녁에 고칼로리를 섭취하고
야식을 즐기시면 살 잘 안빠집니다 ;;;
유지하거나 더 찔수도 있죠.
반드시 식사조절과 같이 하세요.
전 매일 오후 5시에 닭가슴살과 토마토, 오이 등을 먹고
6시에 수영장에 가서 8시까지 자유수영을 하거나
또는
5시에 저녁먹고 7시까지 수영장에 가서
1시간 개인자유수영 후 1시간 강습을 듣는 패턴을 유지했습니다.
사실 강습은 열량소모가 좀 적어요 ㅋ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좀 있으니 ;;;;
저의 경우 보통 2시간 자유수영을 하면
수영 전후에 1.4~1.6kg 가량 체중 차이가 나더군요.
1시간 자유수영 + 1시간 강습을 하면
대략 1.2~1.3kg정도 빠지구요.
뭐 거의 땀인데, 저게 일종의 운동량 지표도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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