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자유형시 팔꿈치 각을 의식했더니 이게 과했는지
아니면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게을리해서 그런건지
어깨가 아파와서
수영할 때, 자유형 대신
킥판잡고 발차기를 20바퀴 이상 해줍니다(25미터 레인) 키로로 환산하면 1km 죠.
그냥 자유형 할 때보다 심박수도 더 올라가서 유산소운동으로서 효과도 더 좋은 듯 합니다.
아무튼 이걸 한 며칠 했는데,
복부에 근육이 확실히 붙네요.
더 좋은 건 옆구리 쪽에도 붙는 다는 점...!
태어나서 옆구리쪽에 근육 붙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발차기만 하면 아무래도 자유형에 비해 느리니깐,
혹시나 해서 민폐여부에 관해 말씀드리자면,
제가 자유수영하는 시간은 오후 7시~8시인데
이 때 제가 다니는 수영장은 자유수영이 한 레인 밖에 없어서 생초보랑 고수가 같이 이용합니다 ㄷㄷㄷ
덕분에 고수들은 먼저가게 기다려주고
자유형하는 초보들이나 느긋한 수영만 하는 아줌마 뒤따라가면 크게 눈치는 안보이고 피해도 거의 안줍니다.
아무튼 발차기가 생각보다 운동량도 제법 많고, 또 수영기초 단련도 확실히 되고 해서
어깨가 안좋은 이상 당분간은
발차기 + 자유형 스트로크 줄이기 위주로 하려구요.
발차기 많이 했더니 보너스로 복근도 붙어서 나름 좋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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