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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장비병이 나쁜 이유 - 사진가의 경우 사진도 도구이고, 카메라도 도구이죠. 돈 없이는 행복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타인에게 전하고 싶다면, 소설가는 '소설'이라는 '도구'를 쓸 텐데 요즘엔 '노트북'이라는 '도구'를 쓰겠죠. 반면, 사진가는 '사진'이라는 도구를 쓸 것인데, 요즘엔 '디카'라는 도구를 쓰겠죠? 근데 소설가가 노트북으로 타이핑을 열심히 하다가 갑자기 노트북 바꿈질에 빠지는 거 허허~ 뭐 그럴 수 있죠.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이 소설가의 노트북 바꿈질에 대한 평가는 여기서 자신의 정체를 무엇으로 정의하는 가에 따라 달라지는 면이 큽니다. 추구해야할 본질이 자신의 정체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즉, 소설가라면 소설에 집중하는 게 바람직한 것이죠. 반면, 노트북 수집가면 같은 노트북도 몇 개씩 더 사고 더더욱 비싼 거 사고 ..... 더보기
최초의 라이브뷰 DSLR 카메라 http://blog.naver.com/gosu1127?Redirect=Log&logNo=90001227157 위 링크에 나와 있듯이 최초의 라이브뷰 탑재 DSLR은 올림푸스 E-330이었습니다(2006년) 근데, 이 라이브뷰가 캐논, 니콘이 아니라 마이너브랜드 중 하나이던 올림푸스에서 최초로 등장했기 때문에 제대로 인정을 못받았습니다. 캐논, 니콘을 쓰는 메이저브랜드 유저들의 반응은 대략... "그 딴게 뭐가 필요하냐?" "역시 뷰파인더는 광학식이 최고!" 이런 식으로 평가절하 일색이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고 5년이 지난 지금... 라이브뷰가 없는 DSLR을 찾아보는 게 더 힘들어 졌죠. 그 때, 올림푸스 라이브뷰의 가치를 비하하던 니콘, 캐논 유저들의 카메라에도 어느샌가 라이브뷰가 탑재되.. 더보기
내 카메라도 WIFI 되게 만들자! WIFI 기능을 지원해 주는 SD메모리? 제가 알기론 이쪽 분야의 선두주자는 Eye-Fi란 제품이었습니다. 저도 한때, 12만원 가량하는 걸 사려고 했었죠 ㄷㄷㄷ 그러다 아무래도 좀 비싸서 포기했었는데.... 오늘 한번 알아보니 저거 말고도 트랜샌드나 아이리버에서 유사한 제품을 출시 했구요. 가격도 나름 합리적으로 ㅋ http://shopping.naver.com/search/all_search.nhn?query=wifi%20sd%EC%B9%B4%EB%93%9C&frm=NVSCPRO 5만원에서 9만원이면 장만 할 수 있네요. 이 제품이 가지는 의의는 SD슬롯이 장착된 카메라면 상기 제품들을 구매함으로서 자신의 카메라에 WIFI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에 어플을 깔면 카메라에서 촬영하는대.. 더보기
필름 카메라로 사진 배우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실력은 빨리 늘까? 프롤로그 - 이 글의 행간에 깔린 나의 사진에 대한 생각 누군가가 "사진에서 핵심이 무엇인가?" 라고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내용이다!", "무슨 카메라, 무슨 렌즈로 찍었느냐 같은 사진을 찍는 도구나 매체가 아닌, 내용이야 말로 사진의 본질이고 핵심이다" 라고... 같은 맥락에서 필름이던 디지털이던 자기가 선호하는 매체(본질이 아닌 것)에 대해 무분별하고 비논리적인 집착이나 애착을 가지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사진에 있어 카메라등의 사진적 매체는 부수적인 껍데기에 불과한 것이지 본질적인 것이 아니니까. 필름이던 디지털이던 장/단점을 살려서 적절히 활용하면 그만인 도구에 불과한데, 이런 것들을 필사적으로 옹호한다는 게 참 쓸데없는 짓 같고, 한심해 보인다. 필름 카메라? 누군가.. 더보기
NX-210 다대포에서 - What I saw on Dadaepo swimming beach. 2012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Busan, Dadaepo swimming beach) NX-2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