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배경'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4.11 무보정주의 (1)
  2. 2010.01.30 사진 제목 짓기의 함정 (5)

무보정주의

 

 

 

 

 

무보정주의를 외치는 일반인들은 그만큼 사진을 노출, WB셋팅, JPG색감셋팅 테크닉위주로 본다는 얘기도 됩니다.

이 분들의 기준에 따르자면

깊은 감동을 주는 훌륭한 작품일지라도 WB보정이 약간 들어갔다면

평소의 소신인 보정한 사진은 쓰레기라는 기준으로 이 작품의 가치를 폄하해야 되는 겁니다.

사진을 그렇게만 본다는 게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그 분들의 평소 주장은 바로 "후보정한 사진은 사진도 아닌 쓰레기!!!" 이니까요.

사진에 대한 애정은 결과물인 사진 그 자체에 대해 가질 일이지 중간과정일 뿐인

사진촬영테크닉에 대해 가질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이 테크닉이 전부인 매체였나요?

자기 사진에서 자신있게 내세울 게 노출, WB셋팅, JPG색감셋팅 테크닉정도라면 그건 좀 슬픈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기 사진에서 자랑스러워 해야 할 부분은 창의성, 메세지, 감동, 사진가로서 피사체를 대하는 매너, 한 주제에 대한 장기간의 지속적인 작업,

깊은 인문학적 배경, 사진으로 인한 인격수양 및 일상생활에서의 변화가 다시 사진에 영향을 주는 선순환구조, 이미지 해석능력 이런 거여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일반인들이 외치는 무보정주의는 사진이라는 최종결과물이 아닌 사진 촬영의 기계적테크닉을 너무 중시해 버리는

본말전도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무보정이란게 보도사진이나 다큐사진에서 사진의 현실재현성을 강조하여 이를 소중히 여겨야 된다는 취지에서 나온 생각인데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여 모든 장르의 사진에 적용하려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게다가 무보정주의를 외치는 분들이 곧 잘 범하는 오류 중 하나는 필름사진은 무보정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사실은 필름사진은 죄다 후보정입니다.

한예로 필름을 현상소에 맞기면 현상소마다 색감등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이게 무슨 의미죠?

원본원본 하는데 현상소 직원 솜씨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니 도대체 원본은 어떤 현상소의 결과물일까요?

결국 현상소 직원에게 후보정을 맡기는 경우인 겁니다.

흑백의 경우 자가현상이 그나마 용이하니 직접 현상하면 자신이 직접 후보정 하는 거죠.

흑백사진 현상하면서 하는 닷징, 버닛은 거룩한 예술적 행위고, 포토샵에서 흑백사진에 버닝, 닷징은  악마에 영혼을 판 더러운 개수작(?) 인가요?

사진 역사나 현상프로세스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이 필름사진은 무보정이라는 주장을 하시는 거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현상액이나 온도만 달라져도 결과물이 달라지는데... 의도적으로 특정효과를 내기위해 특정 온도나 현상액을 고수한다면 이게 후보정이 아니고 뭔가요?

그래서 후보정 논란은 디카가 전혀 없던 시절인 1900년대 초반에도 있었고 사진의 탄생 초기부터 쭉 있어왔습니다.

 

 

 

 




그리고 인화만 해도 모니터에서 보던 가랑 다르고, 모니터와 디카LCD에서 보던 게 다르고

모니터도 각 제품마다 다 색감이나 밝기가 다른데

원본색감이라게 참... 애매한 말 같지 않나요?

게다가 무보정주의 외치는 분들은 다들 모니터는 색재현율 100%이상의 좋은 거 쓰시고 캘리브레이션은 제대로 하시고 계신 분들인지?

쩝...

색감 틀어지고 컨트라스트 강한 TN패널 모니터를 약간위에서 내려다 보시면서 무보정 JPG 사진색감에 감동을 먹으시는 건 아니겠죠 ㅋ...

그리고 샤픈도 후보정이니 리사이즈하면서도 샤픈은 안넣으셔야 자랑스러운 순혈무보정주의자가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왕 무보정주의자가 되실려면 일체의 보정과 타협하지 않는 지조있고 품격있는 교조주의적 순혈무보정주의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만약 리사이즈하면서 샤픈 넣으신다면

니가 하는 리사이즈용 사픈은 더러운 악마의 후보정

내가 하는 리사이즈용 샤픈은 고귀한 예술적 행위???

이런 식의 니가 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식라는 부끄럽고 설득력 없는 공허한 메아리 밖에 안되는 겁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강조하게 됩니다만, 사진을 JPG 셋팅 실력같은 무보정주의의 시각으로 좋고 그름을 판단하게 되면 어떻게 사진을 보게 되는지

예를 들어보죠.

어떤 아바지가 삼수 끝에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게 된 아들이 합격발표를 보러 그 대학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순간의 긴장된 표정, 마우스는 쥔 떨리는 손부터 시작해서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의자를 박차고 뛰어올라 어머니에게 뛰어가 안기는 환희의 순간을 쭉 담았는데

아버지도 그 상황에 취해버려 이성의 끈을 잠깐잠깐 놓는 바람에 그만 1스탑정도 노출이 어둡고 밝게 찍히는 등 일정치 않았던 겁니다.

그러나  평소의 습관대로 JPG+RAW로 촬영했던터라

어둡게 찍힌 거도 있고 밝게 찍힌 거도 있었지만

의자에서 튀어오르는 순간의 아들의 표정과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별무리없이 RAW파일로 노출을 수정하여 15R로 인화해서 액자에 걸었습니다.

이 아버지는 평소에 노출을 등한시 하지 않으며 틈틈히 노출연습도 하는 분이었기에

왠만했으면 노출이 안맞은 사진들을 지우곤 했지만

이런 순간들 가족사에서 정말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들이기에

후보정을 통해 노출과 수평등을 수정하여 가족사에 길이 남을 '작품'을 괜찮은 노출과 프레임으로 퀄리티를 끌어올린 채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굳이 다른 장르의 사진들과 비교는 안하겠습니다만, 이 아들의 사진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어떤 것이겠습니까?

이런 순간이라면 우리나라에서는 꽤 공감대를 형성할 수 도 있기에 어느 한가족에게만 뜻깊은 사진으로 그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보정주의자의 눈에 이런 사진이 어떻게 비칠까요?

.
.
.


"오!!! 좋은데~ ㅋ 순간포착을 잘 했구만 노출도 괜찮고 색감도 무난하고...."

그런데 이 사진이 노출보정과 수평보정을 한 사진이란 걸 알게된 순간 반응은 아래처럼 바뀌어야 하는 것이겠죠?

"노출보정과 수평보정을 했다니 하~ 아직 사진의 사짜도 모르는 구만~ 거짓말 하는 후보정한 쓰레기사진 ㅉㅉㅉ"


그 분들의 눈에는 이런 휴머니즘적 감동이 배여있는 사진보다도

JPG무보정으로 WB,색감,노출,수평 잘 맞춰찍은 건조한 돌멩이 사진을 더 사진다운 사진으로 쳐준다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은 취미가 "사진"이라기 보다는 "내 취미는 무보정JPG사진이야!"라고 말씀하셔야 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왜냐면 그 분 머리속에서 하는 생각이 "후보정하는 니들 사진은 아무리 좋아봤자 무보정을 고수하는 나의 사진보다 못하거나 또는 사진도 아니다" 이니까요.

물론 사진을 이렇게만 보는 분들이 없으셨으면 합니다만

실제로는 어떨지 장담할 수 없죠.

과연 없을런지?

 




제가 이렇게 생각하고 말은 합니다만, 다른 사람들에게 제 생각을 강제할 수 있는 힘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제 생각이 절대적으로 맞는 거라고 할 수 없는 만큼

무보정주의도 제 취향과는 아주 멀리 떨어져있지만, 그 존재자체는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취향은 존중되어야 하니까요.



다만 무보정주의를 고수하시면서 후보정된 사진을 계속 폄하하시려면

정말 확실하게 후보정과 일체의 타협도 하지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취향은 존중해 드립니다.

사람마다 취미가 다르고 취향이 다른거야 머 자연의 이치 아니겠습니까?

리사이즈할때 샤픈이라도 넣으신다면 더이상 당신은 무보정주의자라고 목소리 높여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후보정된 사진을 비난&폄하할 자격은 더더욱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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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루 2012.12.17 01:56 address edit & del reply

    "후보정한 사진은 사진도 아닌 쓰레기"
    저도 나름 무보정주의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는 초보 찍사입니다!
    하지만 님이 위에 적으신대로 후보정을 한 사진을 쓰레기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무보정주의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저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재 사진을 찍는 분들이 사진의 사실적 모습은 망각한채
    후보정을 통해 새로운 사진을 만들어 버리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아쉬웠던 부분들을 후보정을 통하여 간단히 손보며 그 사진의 느낌을 살린다면,
    그 리터칭에는 저도 찬성을 합니다~!!!
    하지만 리터칭이 아닌 새로운 창조물을 만들어 버린다면 그건 포토그래퍼가 아닌 포토샵에디터라고
    해야할듯 합니다~~!!!

    원본 이미지를 살리기 위하여 하는 보정은 몰라도~ 새로운 사진을 만들어 버리는 포토샵~!!!
    그건 아니라는 거죠~
    대부분의 무보정주의를 이야기 하는사람들(이건 순전히 제 의견이긴하지만...)은 아마도
    이런 이유로 인하여~ 후보정을 싫어하며 무보정주의란것을 하지 않는가 싶습니다~

사진 제목 짓기의 함정

 

 

사진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현재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사진으로 자신을 과장하거나 속이려고 해도 결국 본인은 진실을 알고 있기에 속임이나 과장에서 나온 결과물인 사진들마져도 그 자체로 바로 자신의 현재이고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고 본다. 굳이 사진 뿐만이 아니라 사진올리기(포스팅)도 마찬가지다. 사진을 어떻게 올리는가에서도, 작가의 성격, 그 사진에 대한 태도 더 나아가서 사진자체에 대한 태도, 최근의 관심사나 심경, 삶의 경험, 배경지식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이처럼 자신의 사진이나 사진포스팅에서 자기 자신의 모습이 상당히 묻어나기 때문에 우리는 좀 더 신중해질 필요가 있을런지도 모른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제목을 정하거나 사진 밑에 글을 적는 성향, 프레임 사용여부나 디자인, 낙관의 사용여부, 크기, 시인성의 정도,

낙관에 들어가는 문구의 종류나 범위등의 요소에

어김없이 현재의 자기모습이 반영된다는 것이다.

사진자체는 두말 할 것도 없다.



두서없이 새벽에 쓰는 글인데 성급하고도 간단한 결론을 내어 보면
자신을 포장하려면 단어선택 하나에도 사전을 뒤지고 해당 단어나 용어와 관련된 서적을 찾아보는 치밀함으로 자신을 포장(?)하던지, 아니면 솔직해지라는 것이다현재 자신의 솔직한 모습이 행여나 지금의 나와 같이 부끄럽게 생각된다면, 사진테크닉공부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배경지식을 키우고 폭넓은 경험을 쌓기 등의 진짜 사진공부(?)를 통해 식견을 넓히는 등 내실을 다지는 것에도 열정을 쏟아야 하지 않겠나 하는 것이다. 제목만 요란한 사진은 빈 깡통이 시끄럽다는 말을 연상시키게 되니 말이다.


 



 

~ 물론 사진으로 통칭 스트레스(?)라는 것을 받고 싶지 않은 분들도 계신다그 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시련없이는 성장도 없다는 말이긴 한데, 모든 사진찍는 사람들이 굳이 성장할 필요도 없으니, 그냥 이런 글들을 가볍게 무시해 주시는 것도 탁월한 선택이다(다만, 더 넓은 영역이 있다는 것만은 인지해 주시기 바란다). 

나는 그저 조금이라도 빨리 사진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도구로써 자유자제로 활용하고 싶어하는 분들께 티끌만한 도움이라도 될까 해서 흥이 난김에 한번 끄적여 보았다.


 


사진에 대해서라면

...

탐미적이고 현실을 도외시한 살롱사진을 떠나서 지금의 현실을 주제로 삼아 사진작업을 하고픈 분들이라면, 먼저 자신 스스로가 어느정도 확립된, 현실에 대한 인식이나 입장이 있어야 된다고 본다물론 이러한 것들은 사진을 찍어나가는 과정에서도 이루어 질 수도 있겠지만, 특정 주제에 대해 촬영한다면 어느정도는 기본적으로 그 주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이 있는 게 좀 더 사진으로 전달되는 메세지가 분명해지고 힘을 가질 수 있다고 본다.



물론 어느정도 입장이 있으니 해당주제를 선택했겠지만 자신의 사진이 좀 더 강력한 호소력을 가지게 하고 싶다면,  좀더 선명한 입장이 있고 그 위에서 촬영을 해나가면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지 않겠나 하는 맥락에서의 얘기다노파심에 덧붙이자면 이는 어디까지나 작가가 양심에 따라서 작업을 해나간다는 전제를 깔고 한 말이다공평하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주제를 다룬다는 시도를 해볼 수도 있겠지만, 애초에 인간인 이상 완벽한 중용이 있기 힘들듯이, 이 역시 마찬가지라고 본다.


 

이도저도 아닌 애매함으로 변질되거나 종국에는 한쪽으로 좀 더 치우치기도 하는 기계적 중립(?)의 길 보다는 애초에 선명하게 입장을 정하고 작업을 하고 포스팅을 하는 것이, 관객에게도 좀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해 줄 수도 있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후자쪽이 0.1그램이라도 더 나은 거 같기도 하다물론 나중에 나도 입장이 바뀔 수도 있지만 현재는 이렇다.


이 글이 누군가에게는 쓸데없는 글일 수도 있겠지만, 조금이나라 도움이 되었다는 분들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이 글을 쓴 것이 헛짓거리는 아닌 게 되니, 그 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만족스러울 것 같다어차피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으니 말이다사진이나 글이나...

 





내친 김에 좀 더 자세히 주장을 하나 펼쳐보자면

제목 정하기의 경우, 애초에 아무 생각없이 찍고 또 사진을 한참 보고 며칠밤을 세워 생각해도 머 이거다 싶은 제목이 없다면 괜히 그럴싸한 제목하나 지어서 좀 진지한척 해볼려고 머리를 쥐어뜯는 시간에 그냥 그 사진 찍은 장소나 시간, 날씨등을 가지고 제목짓고 치우라는 말을 하고 싶다.

그런 사진들 애초에 대부분 그냥 눈에 보기에만 좋은 이미지인 경우가 대부분일 확률이 높으니(물론 모든 것에는 예외가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어설프게 자신을 과대포장하려다가 망신살 뻗치는 경험을 하진 말자는 얘기다괜히 허세 부리면 나중에 자신의 사진에 대해 설명하다가 스스로 부끄러워진다. 자신의 사진에 대한 촬영의도 설명을 요청받았을 때, 설명하는 자신의 모습이 스스로 부끄러워지는 참담함을 경험하고 싶지 않다면, 괜한 허세를 버리는 것이 좋다.


물론 어쩌다 그런 허세에 속아넘어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평생 별 안목없는 초보들 앞에서 골목대장노릇하는 것으로만 만족하며 살 것인가? 그래도 좋다는 당신이 있다면 당신은 그냥 거기까지인 사람이라 할 수 있겠다. 초보자들뿐만아니라 전문사진작가나 평론가들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아도 되고 더 나아가 호평을 받을 수 있으면 좋지 않은가?(물론 내가 이렇다는 얘기는 아니다) 지금 현재야 어떻든 지향점을 어느정도 높여놓는 것이 그리 나쁠 건 없다고 본다.


물론 이 글은 이런 뻘글을 끄적이는 필자에게도 해당되는 말이다. 나조차도 성인군자는 아닌지라 이 말을 여생동안 잘 지켜나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다. 그냥 이를 되새김질 하며 노력하는 거다. 더 큰 부끄러움만은 피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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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8.10 16:05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빌리바르트 2012.08.16 21:55 신고 address edit & del

      아 그렇군요. 그러시다보면, 감각적으로 연결성을 발견하실 수도 있겠네요.

    • steve vai 2012.08.20 08:55 신고 address edit & del

      http://flic.kr/ps/2eTVZm
      부족하지만 많은 질타바랍니다.

  2. 2012.08.16 16:43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빌리바르트 2012.08.16 21:56 신고 address edit & del

      글솜씨라하시면 부끄럽습니다 ;;

      저도 겪었던 과정이라서 한번 써본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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