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사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필름 카메라로 사진 배우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 실력은 빨리 늘까? 프롤로그 - 이 글의 행간에 깔린 나의 사진에 대한 생각 누군가가 "사진에서 핵심이 무엇인가?" 라고 나에게 묻는다면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내용이다!", "무슨 카메라, 무슨 렌즈로 찍었느냐 같은 사진을 찍는 도구나 매체가 아닌, 내용이야 말로 사진의 본질이고 핵심이다" 라고... 같은 맥락에서 필름이던 디지털이던 자기가 선호하는 매체(본질이 아닌 것)에 대해 무분별하고 비논리적인 집착이나 애착을 가지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사진에 있어 카메라등의 사진적 매체는 부수적인 껍데기에 불과한 것이지 본질적인 것이 아니니까. 필름이던 디지털이던 장/단점을 살려서 적절히 활용하면 그만인 도구에 불과한데, 이런 것들을 필사적으로 옹호한다는 게 참 쓸데없는 짓 같고, 한심해 보인다. 필름 카메라? 누군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