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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

초병의 여름 2009 태국, 방콕시내 왕궁 더보기
태국여행 첫날 - 첫인상 12시를 넘겨서 방콕국제공항에 내리자마자 바로 버스로 이동했다. 10월달이지만 공항 건물을 나서서 버스로 이동하는 그 짧은 시간 경험한 숨이 턱턱 막히는 온도와 습도는 예상했던 것 이상이었다. 사진 왼쪽의 남자는 우리의 가이드였는데 처음으로 접한 태국의 거리와 함께 기록해 두고 싶었다. 아~ 태국도 멍멍이는 비슷하게 생겼구나 라는 생각을 하며 묘한 안도감을 느꼈달까? ㅎㅎㅎ 일본가서는 이런 생각 별로 안해봤는데 동남아라고 하니 왠지 좀 꽤 다를 것 같은 기분이 있었나 보다. 호텔에 도착하니 새벽 한시 ㅋ 어차피 내일 바로 떠나니 짐도 풀지 않고 곧 잠을 청했다. zzz , , , 잠에서 깨어났다. 부스스한 얼굴로 눈을 비비며 침대에 그대로 누운 채 창을 바라보다가 한 컷... 조금씩 정신이 돌아오면서 몽.. 더보기
관광객, 스쳐지나가는 사람의 이름 2009. 10. 22 계엄령이 발효 중인 태국왕궁 앞에서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잠깐 둘러보고 떠나는 식의 관광객에게 그 나라의 불행이나 소란은 관광객 자신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는다면 사실 그에 대해 크게 생각할 사람이 별로 없을 것이다. 자신이 이런 나라에 살지 않는 다는 것에 대해 약간은 안도감을 느낄런지도 모르겠다. 이건 다른 사람의 생각도 이야기도 아니고 깃털처럼 가벼운 시선으로 3박 5일간 패키지 여행 버스 유리창을 통해 이 나라를 스쳐지나갔던 나의 이야기이다. 저 여인을 대신 프레임에 넣은 것은 나를 저 프레임속에 직접 넣을 수 없어서 그랬던 게 아닐까? 이 사진을 찍기 약 한달 전에 갔었던 중국 패키지여행은 사진을 좋아하는 나에게 참 곤욕이었다. 시간표대로 째깍째깍 움직여야 하기에 원하는 .. 더보기
SIGMA 70-200mm F2.8 II EX DG MACRO HSM Review 더보기